유안타 “LG화학 내년 주가 재평가될 것…목표가↑”

유안타 “LG화학 내년 주가 재평가될 것…목표가↑”

입력 2015-11-17 08:21
수정 2015-11-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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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7일 LG화학이 내년에 주가 재평가 시기를 맞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LG화학의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1조3천억원, 영업이익 2조1천285억원”이라며 “영업실적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LG화학은 프로필렌 장기 하락 사이클 진입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이 가능한 화학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고, 자동차 배터리 사업은 내년 3분기 매출성장 및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화학은 국내 화학업체 가운데 NCC 석화제품, 건자재 소재, IT 소재, 생활소재, 자동차 소재 등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제품별 등락이 엇갈리지만 전체 평균 수익은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엄격해지는 자동차 연비규제 강화로 그린카 성장이 담보되는 가운데 LG화학의 원가 및 기술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와 체결한 10조원의 수주액이 실적으로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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