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에쓰오일, 정유부문 적자전환 예상”

IBK투자증권 “에쓰오일, 정유부문 적자전환 예상”

입력 2015-10-14 08:16
수정 2015-10-14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IBK투자증권은 14일 에쓰오일(S-0IL)의 3분기 정유부문이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8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지연 연구원은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90% 감소할 것”이라며 “2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유가 하락으로 정유부문 실적이 적자 전환하며 화학부문도 감익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유부문의 영업손실이 78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평균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 분기 대비 배럴당 10달러 하락하면서 1천200억원가량의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6.1달러로 지난 분기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유업종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영업이익은 1천725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