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에너지산단 지정… 원전기업 집중 지원”

“창원, 에너지산단 지정… 원전기업 집중 지원”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8-10 20:06
수정 2022-08-11 0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산업부 “올 1306억 일감 공급”
수출전략추진단 다음주 가동

원전업체가 집적한 경남 창원이 ‘원자력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원전 수출을 총괄할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이 다음주 본격 가동되는 등 원전 생태계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경남 창원에서 원전업계 간담회를 갖고 원전산업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밝혔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원전기자재협력업체 간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이 장관은 “올해 1306억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공급할 예정으로 862억원이 발주됐고 앞으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10월까지 대부분의 일감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이 원자력 클러스터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R&D)과 지방투자 보조금, 세제 등 혜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경남도가 신청을 준비 중인데 신청 시 신속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022-08-11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