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돌아온 유커’ 북적이는 면세점

[포토] ‘돌아온 유커’ 북적이는 면세점

입력 2023-08-14 14:23
수정 2023-08-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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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관광수지 적자가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국내 관광업계의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이 돌아오면 관광수지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1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관광수지는 46억5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2018년(-70억6000만달러) 이후 5년 만에 최대였다.

관광수지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2년 연속 적자가 지속됐고, 올해도 23년째 적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적자 규모는 2017년 약 147억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에는 감소세를 보여 2019년 85억2000만달러에 이어 코로나 첫해인 2020년에는 31억8000만달러까지 줄었다.

그러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 2021년 43억3천만달러에서 지난해 53억달러로 커졌고, 올해 상반기 적자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22.9% 확대됐다.

이는 엔데믹 이후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에 비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관광) 회복세가 더디기 때문이다.

사진은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 관광이 전면 허용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한국에 속속 입국하고 있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면세점 앞에서 중국인 관광객 등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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