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제네시스

현대 신형 제네시스

입력 2013-12-11 00:00
수정 2013-12-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덤벼 봐, 깨질걸 강판율 51.5%

신형 제네시스는 유연함과 역동성을 강조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처음 적용했다. 앞은 헥새거널(육각형) 그릴이 돋보이고 옆과 뒤는 역동성과 입체감을 살려 전체적으로 세련된 대형 세단의 모습을 강조했다. 외장 컬러는 오닉스 블랙, 마블 화이트 등 무채색에 코스트 블루, 버건디 레드 등 파격적인 색상을 더해 11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이미지 확대
기존 제네시스에 적용되던 엔진이 개선돼 실제 주행이 많은 저·중속 구간에서 경쾌한 가속감과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양도 대폭 추가됐다. 눈길과 험한 길에서도 차가 스스로 적합한 구동력을 앞뒤 구동축에 나눠 주는 전자식 사륜구동(AWD) 시스템인 H트랙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운전에 필요한 주행 정보를 앞 유리창에 띄워 보여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신형 제네시스는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13.5%에서 51.5%까지 늘려 차체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기존에 8개였던 에어백을 무릎 에어백, 압력제어식 동승석 에어백,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으로 구성된 9개 에어백 시스템으로 바꿔 안전성을 보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12-11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