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국민이 생산한 것을 모두 합한 금액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 진출해 생산한 것도 GNP에 잡히게 된다. 따라서 GNP는 장소를 불문하고 우리나라 사람의 총생산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하지만 해외 진출이 늘면서 정확한 산출이 힘들어졌고,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을 따질 때 GNP보다는 영토 내에서 이루어진 총생산을 나타내는 국내총생산(GDP)을 사용하는 추세다.
2018-02-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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