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조직개편 박차…팀 축소 23개→6개

전경련 조직개편 박차…팀 축소 23개→6개

입력 2017-03-27 15:27
수정 2017-03-27 15: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24일 혁신안을 발표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속 조직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경련은 29일 자로 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혁신안 발표 직후 일부 임원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임원 인사를 단행한 전경련이 3일 만에 후속 인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날 인사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조직 내 팀 수가 기존 23개에서 6개로 줄었다는 점이다.

전경련은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7본부 체제를 커뮤니케이션본부, 사업지원실, 국제협력실 등 1본부 2실 체제로 바꾸는 등 조직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본부와 실 등이 대거 사라짐에 따라 이날 산하 팀 수도 대폭 축소하면서 인사를 한 것이다.

이날 전경련 소속 팀장급 6명은 한국경제연구원으로 파견됐다. 기존 경제·산업본부의 정책연구기능을 한국경제연구원으로 이관하기로 함에 따라 관련 인원을 분산 배치했다.

전경련은 팀장급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일반 직원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기업연합회’로 이름을 바꾸기로 한 전경련은 앞으로 조직과 예산을 40%가량 감축할 방침이다.

전체적으로 인력 배치가 끝나면 급여 삭감, 희망퇴직, 복지 축소 등 구체적인 예산 감축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경련은 여의도 전경련회관 내 사무공간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44~47층까지 4개 층을 사용하던 전경련은 44~45층을 비워 외부에 임대하기로 했다.

전경련의 관계자는 “임직원 인사와 내부 공사가 끝나는 대로 경영이사회와 분과별 위원회구성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이사회는 대기업 총수들이 참여하던 기존 회장단회의 대신 중요 의사결정을 맡게 될 신설 조직이며 산하에 경제정책위원회 등 분과별 위원회·협의회를 두게 된다.

전경련은 이사회, 총회, 주무 관청 승인 등을 거쳐 약 두 달 뒤부터 ‘한국기업연합회’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꽃재교회와 함께 마련한 어르신 여름잔치 ‘브라보시니어’ 현장 함께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3일 꽃재교회에서 열린 ‘제8회 브라보시니어’ 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에 참석해 삼계탕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브라보시니어’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꽃재교회가 주관한 2025년 서울시 종교계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하나로, 총 18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 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다. 서울시는 종교시설을 거점으로 어르신들에게 영양 있는 식사와 문화공연을 제공하며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해당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의원을 비롯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성복 꽃재교회 담임목사 겸 감독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김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 예산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로 실현되는 현장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뉴왕십리오케스트라의 연주, 꽃재망구합창단의 합창, 구립 꽃초롱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성동구와 중구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꽃재교회와 함께 마련한 어르신 여름잔치 ‘브라보시니어’ 현장 함께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