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인사청탁으로 임원 자리에 오른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화 KEB하나은행 글로벌영업2본부장이 직무에서 면직됐다. KEB하나은행은 8일 “이 본부장의 직무를 전날 면직해 대기 발령 상태이며,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파면 등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노동조합은 이 본부장의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이 본부장은 신병 치료를 이유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
2017-03-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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