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O+A형 백신 56만마리 분량 긴급수입…24일 도착”

농식품부 “O+A형 백신 56만마리 분량 긴급수입…24일 도착”

입력 2017-02-20 11:38
수정 2017-02-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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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프랑스 메리알사(社)를 통해 긴급수입을 추진해온 ‘O+A형’ 백신 56만5천 마리 분이 오는 24일 도착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에이전트와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 등을 통해 메리알에 긴급수입을 요청했으며 지난 18일 다른 나라용으로 제조된 O+A형과 O+A+Asia1형 백신 총 56만5천 마리 분을 한국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긴급수입 물량은 원래 정부가 올해 들여오기로 했던 3천200만 마리 분과는 별도로 결정된 물량이다.

농식품부는 긴급수입이 결정된 56만5천 마리 분과 함께 구제역 발생 이전에 상시 접종 계획에 따라 들어올 예정이던 O+A형 320만 마리 분은 2월말~3월초, 3월 중순 두 차례에 나눠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O형 백신의 경우 이미 지난 17일과 19일 160만 마리 분이 도착했다.

정부는 백신 국산화 문제에 대해서는 검역본부가 올해 백신 생산 원천 기술을 확보해 내년부터는 항원을 생산·농축·비축해 유사시 긴급 백신 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신 생산 공장은 2019년까지 건축을 완료해 2020년부터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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