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스타트업 공동 물류센터용 드론 개발 추진

CJ대한통운·스타트업 공동 물류센터용 드론 개발 추진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입력 2016-12-03 00:04
수정 2016-12-03 0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J대한통운은 동국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단, 국내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유비드론과 함께 물류센터 전용 드론(무인기)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물류센터 전용 드론’은 경로 학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미리 학습한 물류센터 내 경로를 사람의 조종 없이 자율 비행할 수 있다. 물류센터 곳곳에 위치한 화물의 유통 기한, 화물 종류 등 재고 정보를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 관리해 제어관리 PC로 전달한다. 재고 관리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대폭 줄어들 뿐만 아니라 2m 이상 높은 곳에 있는 화물 정보 파악도 쉬워진다. 유통 기한 확인 등 고객사의 요구를 받으면 물류센터 현장으로 가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창고 관리 시스템에서 ‘드론 체크’를 하면 드론이 해당 지역으로 날아가 관련 정보를 전송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전용 드론을 내년 상반기 물류센터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 군포시 CJ대한통운 복합물류센터에서 테스트용 드론에 대한 실험이 진행 중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6-12-03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