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LG화학 ‘베스트 프랙티스 콘테스트’ 행사에서 박진수(오른쪽) 부회장이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며 경영 혁신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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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LG화학 ‘베스트 프랙티스 콘테스트’ 행사에서 박진수(오른쪽) 부회장이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며 경영 혁신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시장 선도 기업의 기본은 혁신의 일상화와 고객을 감동시키는 최고의 품질입니다.” 24일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베스트 프랙티스 콘테스트’에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혁신과 품질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부회장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19개 팀의 사내 경영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박 부회장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시장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기본 체질을 철저하게 다져야 어떤 위기가 닥쳐도 시장 주도권을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화하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혁신은 미래 생존을 위한 법칙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혁신은 거창하고 어려운 게 아니라 개인과 조직이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화할 때 실현되는 것임을 명심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박 부회장은 “창업 회장께서 고객을 위해 깨지지 않는 화장품 뚜껑을 연구하다 LG가 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처럼 우리에게는 최고 품질을 추구하는 DNA가 내재해 있다”며 “메이드 바이 엘지캠(Made by LG Chem)이 품질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11-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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