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지원 펀드’ 만든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지원 펀드’ 만든다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5-10-06 22:48
수정 2015-10-06 22: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출범 1년 맞아 ‘드림 대전 2020’ 발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오는 2020년까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창업·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펀드 500억원을 조성한다.
이미지 확대
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대전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최양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미래부 장관과 임종태(세 번째) 대전센터장, 장동현(첫 번째)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 등이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K그룹 제공
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대전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최양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미래부 장관과 임종태(세 번째) 대전센터장, 장동현(첫 번째)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 등이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K그룹 제공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6일 센터에서 열린 출범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드림 대전 2020’을 발표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드림 대전 2020’에 따르면 센터는 동반성장 내비게이터로서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보육한다. 대덕특구 및 SK의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에너지화학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술 비즈니스 모델(BM)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자체 펀드 500억원을 조성하고 유망기술에 직접 투자해 한국 창업생태계의 취약점인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맡는다는 구상이다.

대전 혁신센터 지원기업인 SK그룹은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 창조경제’, ‘글로벌로 확장하는 창조경제’, ‘기술사업화 새 바람’ 활동을 추진한다. 상생 창조경제와 관련해 대기업-중소·벤처기업-학계를 연계해 차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에너지화학 분야의 산학 협력 연구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5-10-0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