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까지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한강수계 다목적댐들의 저수율이 평년대비 60∼70%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총 29억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소양강댐의 저수율이 5일 오전을 기준으로 28.5%(8억2천700만t)를 나타내 평년의 67.7%라고 밝혔다.
또 총 저수량 27억5천만t의 충주댐은 저수율이 23.6%(6억5천만t), 8천700만t의 물을 가둘 수 있는 횡성댐은 저수율이 27.6%(2천400만t)이라고 덧붙였다. 평년과 비교하면 각각 61.9%와 74.5% 수준이다.
국토부는 올해 마련된 ‘선제적 용수비축방안’에 따라 이들 3개 다목적댐이 3월부터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줄여 물을 비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양강댐과 충주댐에 추가로 모인 물이 10일치 공급량에 해당하는 약 1억2천400만t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용수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비가 적게 내리는 상황이 지속될 때에 대비한 추가 조치도 준비하고 있다”며 “물 부족 상황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물 절약 실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총 29억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소양강댐의 저수율이 5일 오전을 기준으로 28.5%(8억2천700만t)를 나타내 평년의 67.7%라고 밝혔다.
또 총 저수량 27억5천만t의 충주댐은 저수율이 23.6%(6억5천만t), 8천700만t의 물을 가둘 수 있는 횡성댐은 저수율이 27.6%(2천400만t)이라고 덧붙였다. 평년과 비교하면 각각 61.9%와 74.5% 수준이다.
국토부는 올해 마련된 ‘선제적 용수비축방안’에 따라 이들 3개 다목적댐이 3월부터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줄여 물을 비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양강댐과 충주댐에 추가로 모인 물이 10일치 공급량에 해당하는 약 1억2천400만t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용수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비가 적게 내리는 상황이 지속될 때에 대비한 추가 조치도 준비하고 있다”며 “물 부족 상황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물 절약 실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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