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무선국 검사 표본비율 축소 추진

미래부, 무선국 검사 표본비율 축소 추진

입력 2014-03-16 00:00
수정 2014-03-16 12: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래창조과학부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의 도입 등 이동통신환경 변화를 고려해 무선국 검사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부는 표본검사를 준공검사 대상 전체 무선국으로 확대하고 표본비율을 현재 30%에서 단계적으로 20%까지 축소할 계획이다.

표본비율 축소에 따른 이통사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시검사 제도를 도입하고 무선국 출력에 따른 검사수수료 차등 적용 등 검사수수료 부과체계를 합리화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제도개선방 안이 시행될 경우 무선국 검사기간이 30% 이상 단축돼 이동통신사의 신규 이동통신서비스 제공이 빨라지고 검사수수료 부담도 연 116억원 완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미래부는 앞으로 개선 방안이 담긴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