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음악재생기 ‘윈앰프’, 주인 바뀌어도 서비스 계속

PC 음악재생기 ‘윈앰프’, 주인 바뀌어도 서비스 계속

입력 2014-01-03 00:00
수정 2014-01-0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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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될 예정이었던 PC용 음악재생기 ‘윈앰프’ 미디어 플레이어의 서비스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주인은 바뀐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윈앰프를 운영하는 AOL은 브뤼셀에 본사를 둔 인터넷 방송 업체 ‘라디오노미’에 윈앰프 서비스를 넘기기로 하고 협상을 진행중이다.

라디오노미는 아울러 윈앰프 사용자들이 쉽게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샤우트캐스트’ 서비스도 함께 인수키로 했다.

라디오노미는 약 6천개의 인터넷 방송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OL과 라디오노미 사이의 협상은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당초 AOL은 윈앰프 관련 서비스를 지난달 20일에 전면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인수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중단 조치를 연기한 상태다.

’널소프트’라는 미국 업체에 의해 1997년 출시된 윈앰프는 2000년대 초반까지 가장 널리 쓰이는 PC용 음악 재생 프로그램이었다.

AOL은 2000년대 초 8천만 달러에 이 프로그램과 관련 서비스를 인수했으나 별다른 발전이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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