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이용 24시간 맞춤형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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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6 00:00
수정 201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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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연세대 합작 ‘후헬스케어’ 출범… 4년내 해외진출

KT와 연세의료원이 공동 설립한 의료·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전문회사인 ‘후헬스케어’(H∞H Healthcare)가 25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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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에 문을 연 KT-연세의료원의 후헬스케어 사무실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 왼쪽부터 홍원기 KT 종합기술원 부사장, 신규호 후헬스케어 대표이사, 이상훈 KT G&E 부문 사장, 이철 연세의료원장, 박태선 연세기술지주 대표이사. KT 제공
25일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에 문을 연 KT-연세의료원의 후헬스케어 사무실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 왼쪽부터 홍원기 KT 종합기술원 부사장, 신규호 후헬스케어 대표이사, 이상훈 KT G&E 부문 사장, 이철 연세의료원장, 박태선 연세기술지주 대표이사.
KT 제공


후헬스케어는 ICT를 이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회사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만성질환자가 24시간 치료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올해는 국내 중·소형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정보 시스템인 ‘스마트 의료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점검 및 관리 시스템인 ‘유-웰니스’ 사업도 구상 중이다. 또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2016년까지 누적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헬스케어의 초기 자본금은 10억원. KT가 49%, 연세의료원이 51%를 투자한다. 대표이사는 세브란스 사무처장인 신규호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으며,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영탁 KT 상무가 맡았다.

신 대표이사는 “의료와 ICT의 융합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면서 “국내외에 경쟁력 있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보급해 네트워크 병원을 구축하고 의료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상운 KT G&E 부문 사장은 “KT의 정보통신 기술력과 연세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IC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7-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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