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본입찰이 오는 11월 3일 실시된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채권단)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27일 하이닉스 인수전에 신규 참여자의 입찰을 허용하는 안건을 채권단 회의에 부의했다고 밝혔다. 안건이 통과되면 다음 달 초 SKT에 입찰 안내서가 발송된다. 채권단은 입찰을 희망하는 신규 참여자가 있으면 최대 한달의 예비실사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10월 24일로 예정됐던 입찰일이 약 2주간 연기되며, 11월 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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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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