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늘 새로움을 만들어내야 시장 선도”

구본무 회장 “늘 새로움을 만들어내야 시장 선도”

입력 2011-06-03 00:00
수정 2011-06-0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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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혁신 한마당’ 참석… “직원들이 혁신의 주역” 당부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새로움’을 만들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경영을 주문했다.

2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혁신 한마당’에 참석해 “늘 새로움을 만들어내야 고객 가치를 차별화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방식에 머무르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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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오른쪽) LG그룹 회장이 지난 1일 밤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혁신 한마당’ 만찬 행사에서 직원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본무(오른쪽) LG그룹 회장이 지난 1일 밤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혁신 한마당’ 만찬 행사에서 직원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 회장은 이어 “혁신은 LG의 모든 구성원이 고객가치 창출에 몰입해 즐겁게 일할 때 가능하다.”면서 “직원들이 모두 혁신의 주역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및 임직원 1300여명이 참석했다.

LG 혁신 한마당은 LG 고유의 경영 혁신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이다. 1992년 이후 19년간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체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장기적 관점의 혁신에 초점을 맞추면서 명칭을 기존 ‘스킬올림픽’에서 LG 혁신 한마당으로 바꿨다. 구 회장은 부회장 시절인 1992년 제1회 행사 때부터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경영혁신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 의지를 표명해왔다.

올해는 ‘차별적 고객 가치로 미래를 열어가는 LG’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각 계열사의 사내 리더들이 처음으로 직접 강사로 참여,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통한 혁신 활동에 대해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기도 했다.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중저음을 강화한 지역특화 홈시어터를 출시해 해당 지역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LG전자와 발효화장품 ‘숨’을 내놓은 LG생활건강 등 15개팀의 혁신사례가 발표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6-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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