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수들 활약 ‘메이저리그’ 몰입도 최고

국내 선수들 활약 ‘메이저리그’ 몰입도 최고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6-14 10:25
수정 2016-06-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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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은 몰입도 138.8로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강정호, 김현수, 박병호, 이대호 등 미국 프로야구(MLB)에 진출해 활약하는 국내 선수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16년 2차 프로그램몰입도(PEI) 조사 결과 MBC ‘MLB LIVE 2016’이 몰입도 127.3을 기록해 최고 등급인 S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선수들이 MLB에 대거 진출해 활약하는 모습이 시청자의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 장르가 PEI 최고 등급에 오른 것은 201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MLB LIVE 2016 이전에 S등급을 받었던 스포츠 프로그램은 축구 국가대표 경기나 류현진 등판 MLB 경기 특별중계 등 일회성 콘텐츠가 대부분이었다.

MBC ‘무한도전’은 몰입도 138.8로 예능·드라마 전체 1위를 기록했다.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2위,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주말특별기획 ‘옥중화’는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지난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S등급에 들어갔다.

한편 코바코 주관으로 조사하는 PEI는 전체 시청 시간으로 평가하는 시청률과 달리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 정도를 측정하는 설문을 통해 TV 프로그램의 가치와 광고 효과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코바코는 지난달 22∼30일 방영된 지상파 3사 68개 프로그램에 대해 각 프로그램을 시청한 수도권 13∼59세 남녀 4828명을 대상으로 PEI를 조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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